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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럽고 탐스런 접견기_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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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추적추적 비가 옵니다.

이몸의 몸뚱아린...비만오면..하루종일..그 생각만 하는가 봅니다...

일은 손에 안잡히고...도망갈 타이밍만 보고 있습니다.

지난주부터...가고 싶어 안달난 곳이 있었습니다......키..방....


정말 오랫만에....ㅋㅅ에 모든감각을 걸고 싶어집니다.

많이 사라졌습니다.....그 많던 샵들이.... 


어렵사리 겨우 예약을 걸고 들어가봅니다.

가는동안 차안에서 면도도 하고..에프터세이브로 바르고...샤넬향수도 살짝 뿌려봅니다.


비오는 오늘은...손님이 많네요...입구홀부터 대기하기 시작합니다.

드디어 고대하던 그녀 들어오고...

아...이쁩니다....싱그럽습니다...


그다음부터는 기억이 잘 안납니다...^^

몽롱합니다....

어색한 눈빛교환부터하고...근황토크를 이어가 봅니다.

조금씩 스킨쉽하면서...제 입술을 가져가봅니다...

아....이거였습니다....그동안 많이 잊고있었던...

저는 길게 하고 싶습니다.  더 깊이 느껴보고 싶습니다...

그녀는 살짝 버거운듯...잠깐 쉬어봅니다...

토크하다...또하다...아....그녀는 잘 받아줍니다...


어쩔줄 모르는 두손중 한손은 이미 어딘가를 움켜쥐고 있습니다.

미치겠습니다. 


우리 예지는 일주일에 2번정도만 나온다 하는데....


다음에 또 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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